홍천양수발전소 백지화 결의대회 - 2024년 9월 20일(금)

인원: 28명

장소: 홍천군청 앞


오늘 홍천 양수발전소백지화 결의대회는 촛불교회와 예수살기 주관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결의대회였지만 풍천리 주민들도 빠짐없이 참석하였습니다. 결의대회를 통해 신영재군수의 백지화 결단을 더욱 강하게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주민들은 오랜 시간동안 양수발전소 백지화 투쟁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연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비가 내려서 결의대회는 천막을 치고 비를 피해서 진행하였지만 배식을 어떻게 할지가 염려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결의대회 장소 옆에 벤치에 지붕이 있어서 그 곳에 배식 테이블을 놓았습니다. 배식하는 곳과 식사할 천막 사이에 조금은 거리가 있어서 식사를 받아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있었지만 주민들께서 조금도 아쉬워하지 않으시고 기쁘게 모여 식사를 하시는 모습이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비가 그치면 계절의 변화가 확실하게 올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계절이 지금까지 몇 번을 바뀌는 것을 풍천리 주민들은 홍천군청 앞에서 지켜봐왔습니다. 이제는 풍천리 주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영재군수는 빠른 백지화 결단을 내려야 하겠습니다. 


오늘 출동에는 김용춘님께서 밥알단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