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소보다 서둘러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감자전을 현장에서 부쳐야 했기 때문입니다. 감자를 갈아 채에 받친 후 걸러낸 물에 가라앉은 전분과 밀가루를 섞어 감자전 반죽을 만들어 갔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정순교님께서 일찌감치 와 계셨고, 곧 이어 이지용님과 박소래님께서 오셨습니다. 정순교님과 박소래님게서는 오자마자 감자전을 부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기온이 높은 날 불 앞에서 장 시간 감자전을 부치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 외에 황태콩나물국(비건 콩나물국), 양파가 많이 있어 양파김치를 담고, 피망이 더 많은 가지볶음, 노각으로 무침을 하였습니다.
천막농성 93일차. 100일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100일이라는 날이 무언가를 기념하는 날로 기억되지만 천막농성 100일은 참 슬픈 날입니다. 서울의 '밝은 동네'에는 이렇게 그늘진 곳이 있습니다. 폭염에 숨이 막히는 천막에서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이 무엇보다 천막을 찾아오는 연대자들의 손길이 있었기 대문이었다는 강성진 대책위 총무님의 발언은 지난 시간들의 녹록치 않음을 느길 수 있었습니다.
오늘 출동에 밥알단으로 함께 해주신 박소래님과 이지용님 그리고 정순교님께 감사합니다. ^^
오늘은 평소보다 서둘러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감자전을 현장에서 부쳐야 했기 때문입니다. 감자를 갈아 채에 받친 후 걸러낸 물에 가라앉은 전분과 밀가루를 섞어 감자전 반죽을 만들어 갔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정순교님께서 일찌감치 와 계셨고, 곧 이어 이지용님과 박소래님께서 오셨습니다. 정순교님과 박소래님게서는 오자마자 감자전을 부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기온이 높은 날 불 앞에서 장 시간 감자전을 부치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 외에 황태콩나물국(비건 콩나물국), 양파가 많이 있어 양파김치를 담고, 피망이 더 많은 가지볶음, 노각으로 무침을 하였습니다.
오늘 출동에 밥알단으로 함께 해주신 박소래님과 이지용님 그리고 정순교님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