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세종호텔노조 목요집중집회 저녁 밥연대

<출동현장나눔-세종호텔노조 목요집중집회>


낮까지 내린 폭우가 집회 전에 그쳤어요. 사람이 온 힘을 다해도 더 어찌할 도리가 없을 때 필요한 것이 신의 영역인 기적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신의 가호로 비가 그치고 집회와 저녁나눔이 따사로운 분위기에서 즐겁게 진행이 됐답니다. 


끝장투쟁 107일, 싸움은 멈추지 않으며 막힐 때마다 다른 경로를 탐색하면서 모두의 지혜와 용기로 주저함없이 나아갈 것임을 믿습니다. 


동해살이를 무사히 끝내고 밥통의 칼잡이 장인 가별님과 함께 출동하신 서안나님, 부추전 뒤집기 신공을 뽐내주신 김태령님, 뒷정리의 달인 정상천님, 노각무침이랑 맛나게 묵은 김장김치랑 호박잎된장국이랑 재료들 바리바리 싸들고 영종도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최애란님, 잔근육을 잔잔하게 보여주며 부추전이랑 김치전이랑 부쳐주신 여민희님, 노래로 함께 한 장현호님, 출동의 시작과 끝에 늘 존재하는 풀잎님까지 북적북적 흥겨움과 우애가 넘치는 밥알단의 풍경도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귀중한 시간 흔쾌하게 내어주시는 밥알단 밥알님들이 있기에 가능한 출동입니다. 



사진 일부는 신디작가님께서 담아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