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터미널 임차상인 생존투쟁 - 2021년 11월 25일

동서울터미널 임차상인 생존투쟁에 식사 연대 요청이 몇 달 전에 있었는데 출동 전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여 수개월 미뤄지다 오늘에서야 출동하게 됐습니다. 

동서울터미널 에 들어서니 눈 앞에 보이는 장면에서 극명하게 갈려 있었습니다. 불법적인 강제집행을 당한 상인들의 생존 터전은 나무판으로 못질이 되어 있었고, 반대 쪽  한진중공업에 호의적인 상가는 여전히 영업이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대기업들의 악질적인 처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정당한 권리를 느닷없이 하룻 밤 사이에 강탈 당한 억울함과 분함이 있었지만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집회도 미뤄오다 다시 집회를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정당한 권리를 빼앗긴 사람들에게는 이것 저것 지켜야 한다고 요구하는데 정작 대기업의 불법적 강포에는 어떤 규제도 일어나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 출동 메뉴는 제육볶음과 계란말이, 깍뚜기 그리고 배추국을 준비했습니다. 상인분들께서 너무 맛있게 드셔서 감사했습니다. 오늘도 현은희님께서 계란말이를 너무나 멋지고 맛있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지금 동서울터미널 지하에 있는 휴게소도 조만간 강제철거될 위기에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난한 투쟁에 #한진중공업 측과 합의하고 빠지는 분들도 생기고 있는 듯합니다. 많은 관심과 후원 그리고 연대가 필요한 투쟁 현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