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특별근로감독촉구 집중집회 - 2025년 6월 23일(월)

장소: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


아시아나케이오 투쟁이후 오래간만에 찾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한화빌딩에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있는 장교빌딩까지 경찰버스로 차벽을 세워둔 것을 보면서 정부가 바뀌어도 경찰의 과잉은 변하지 않는구나 싶었습니다. 조금 이르게 도착하니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는 주얼리분회의 <전태일평전읽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출동 메뉴는 감자국, 제육볶음, 마늘쫑멸치볶음, 콩나물어묵잡채, 열무김치였습니다. 국은 현장에서 끓이기 위해 멸치육수만 만들어 왔습니다. 짐을 내리고 조리를 시작하려 할 때 쯤 밥알단 분들이 한분 한분 속속 도착하셨습니다. 5시 30분이 되어 집회는 시작되었고, 차량에서는 음식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모든 음식 준비가 끝났지만 집회가 예정 시간보다 늦어져서 집회에 귀를 기울이며 대기하였습니다. 


배식은 현은희님이 밥을, 최경옥님이 제육볶음, 경빈맘전인숙님이 콩나물어묵잡채, 박태환님이 열무김치, 박재문님이 마늘쫑멸치볶음, 최헌국님이 감자국을 담당하였고, 김용춘님께서는 부족한 제육볶음을 추가로 조리하기 위해 차량에서 준비하였습니다. 배식은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한번 씩 더 드시는 분들이 계속 있어서 뒷정리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렸습니다. 


집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새로운 고용노동부장관 내정 소식을 듣게되었습니다. 현직기관사 출신의 신임 고용노동부장관의 노동자와 안전한 노동환경 그리고 노동구조 개선에 대한 진정한 행정을 기대합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무차별적으로 해고의 궁지로 몰리지 않는 사회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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