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노조 대교지부 2차투쟁 결의대회 - 2022년 6월 10일

2000년 학습지노조 대교지부가 설립된지 22년만에 학습지노조는(주)대교와 단체교을 위한 기본협약을 진나 3월에 체결하였습니다. 대교 본사 앞에서 진행된 대교지부의 2차투쟁을 위한 결의대회에 밥통이 출동하였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결의대회 분위기는 뜨거웠습니다. 어느 한 분도 마음이 흐트러짐이 없이 투쟁 목표를 향해 집중돼 있음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오늘 출동 메뉴는 새싹비빔밥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출동 전날 비빔밥에 들어갈 새싹채소와 어린잎채소, 깻잎을 세척해 놓고, 간소고기를 넣어 볶음고추장을 비빔장으로 만들고 비건이신 분을 위해서 따로 비빔장을 만들었습니다. 고명으로 참치와 아시아나케이오 수요문화제 출동 때빠트린 제육볶음을 얹었고, 계란후라이를 넣었습니다. 국은 전날 콩나물국을 끓여 냉장보관해서 냉콩나물국으로 드렸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밥알단분들도 속속 모였습니다. 기아자동차 복직투쟁중이신 박미희님께서는 일찍오셔서 기다리고 계셨고, 정산천님께서 오셨습니다. 그리고 재능교육지부 조미영님께서 밥알단으로 앞치마를 두르셨습니다. 잠시 후 박미희공대위 김태인님과 정순교님께서 오셔서 배식 준비가 본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오전 11시 결의대회가 시작되고 진행되는 동안 제육을 고명을 넣은 새싹비빔밥과 참치를 고명으로 넣은 새삭비빔밥 그리고 비건을 위해 채소만으로 비빔밥을 준비하였습니다. 다른 한쪽에선 냉콩나물국을 담아 두었고 국을 담는 일은 데모당 이은탁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결의대회가 끝남과 함께 배식이 시작되었고, 모두 모여서 식사를 하시는 모습이 마치 소풍 나온듯하였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뒷정릴르 마치고 차량의 문을 닫자 기다렸듯이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밥알단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