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 목요집회 - 2022년 6월 16일

세종호텔 출동에 소중한 연대자이신 최애란쉐프님께서 보리열무김치와 단호박샐러드 그리고 콤부차를 준비해서 오신다고 하여 부엌에서는 밥과 감자국을 끓일 육수 그리고 부침개를 부칠 반죽을 준비하여 현장으로 출동하였습니다.

항상 집회 이후 뒤풀이처럼 진행되었던 식사가 동국제강 고 이동우님 영결식 참석 관계로 집회 전으로 변동되어 배식준비를 서둘러서 진행하였습니다. 세종호텔 김란희님과 정혜진님 그리고 김남순님께서는 감자국을 끓이고, 오징어김치부침개를 부치는데 전력하였고, 최애란님과 현은희님, 김종민님께서는 단호박샐러드와 사과콤부차 제조에 속도를 내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기아자동차박미희공대위 박미희님과 김태인님, 정순교님께서 합류하셔서 배식이 본격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집회 전으로 시간이 변동되어 평소보다 식사하시는 인원이 적어지기는 했지만 보리열무김치비빔밥과 단호박샐러드 그리고 오징어김치부침개는 모든 분들이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하여 합의는 되었지만 기쁨보다는 허탈한 심정이 더크게 남아 있다는인사를 하신 고 이동우님 아내분의 말씀은 기업과의 싸움이 얼마나 곤된 일인가를 새삼 느끼게 하였습니다.  집회는 40분정도 함축적으로 속도감있게 진행하고 마무리한 후 참석자들은 영결식을 위해 동국제강 앞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밥알단으로는 세종호텔 김란희님, 정헤진님과 여종도에서 바리바리 짐을 싸가지고 오신 최애란님과 기아자동차박미희공대위의 박미희님, 김태인님, 정순교님 그리고 현은희님, 김종민님, 김남순님께서 연대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