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홍천으로 가는 고속도로에는 캠핑을 가는 차량을 많이 보게 됩니다. 캠핑을 많이 해보지 않아 잘 모르는 소리일 수 있습니다. 캠핑이 도시에서 벗어나 좀 더 자연에 가까이 다가가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을 즐기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그런데 캠핑을 가보면 전혀 여유롭지 않고 더 분주한 거 같지만). 그런 캠핑카들과 함께 달려 우리가 가는 곳은 자연을 지키려는 주민들의 투쟁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라는 것이 묘한 비대칭을 느끼게 합니다.
해도 많이 짧아지고, 기온도 많이 떨어진 결의대회장이지만 주민들의 투쟁의지는 여전히 변함없음을 보게 됩니다. 이번 결의대회가 있기 전에 홍천 곳곳에 걸었던 양수발전소와 송전탑 건설 반대 현수막 320개 가량을 홍천군에서 임의로 철거하는 사단이 벌어진 상태라 주민들이 몹시 분노에 차 있었습니다. 직접 당사자인 주민들의 목소리 조차 막으려는 홍천군의 태도는 규탄 받기에 마땅한 듯합니다.
이번 출동 밥알단으로 오래간 만에 정순교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밥통에 대한 깊은 애정이 가능하게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은희님께서도 함께 하심으로 오래간만에 홍천 어벤져스팀이 뭉쳤습니다.
출동 메뉴는 닭개장과 두부볶음, 계란찜, 멸치볶음, 열무얼갈이김치를 준비했습니다. 계란찜이 찜틀에서 떨어지지 않아 수저로 퍼드려야 하는 민망한 상황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유희님께서 그리운 분들을 보고싶은 마음에 항암치료 중인 몸을 이끌고 가래떡을 뽑아서 오셨습니다. 밝고 힘찬 모습을 보여주셔서 보는 사람들이 오히려 힘을 얻은 듯 합니다. 유희님의 빠르고 완전한 쾌차를 기원합니다.
금요일 오후 홍천으로 가는 고속도로에는 캠핑을 가는 차량을 많이 보게 됩니다. 캠핑을 많이 해보지 않아 잘 모르는 소리일 수 있습니다. 캠핑이 도시에서 벗어나 좀 더 자연에 가까이 다가가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을 즐기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그런데 캠핑을 가보면 전혀 여유롭지 않고 더 분주한 거 같지만). 그런 캠핑카들과 함께 달려 우리가 가는 곳은 자연을 지키려는 주민들의 투쟁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라는 것이 묘한 비대칭을 느끼게 합니다.
해도 많이 짧아지고, 기온도 많이 떨어진 결의대회장이지만 주민들의 투쟁의지는 여전히 변함없음을 보게 됩니다. 이번 결의대회가 있기 전에 홍천 곳곳에 걸었던 양수발전소와 송전탑 건설 반대 현수막 320개 가량을 홍천군에서 임의로 철거하는 사단이 벌어진 상태라 주민들이 몹시 분노에 차 있었습니다. 직접 당사자인 주민들의 목소리 조차 막으려는 홍천군의 태도는 규탄 받기에 마땅한 듯합니다.
이번 출동 밥알단으로 오래간 만에 정순교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밥통에 대한 깊은 애정이 가능하게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은희님께서도 함께 하심으로 오래간만에 홍천 어벤져스팀이 뭉쳤습니다.
출동 메뉴는 닭개장과 두부볶음, 계란찜, 멸치볶음, 열무얼갈이김치를 준비했습니다. 계란찜이 찜틀에서 떨어지지 않아 수저로 퍼드려야 하는 민망한 상황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유희님께서 그리운 분들을 보고싶은 마음에 항암치료 중인 몸을 이끌고 가래떡을 뽑아서 오셨습니다. 밝고 힘찬 모습을 보여주셔서 보는 사람들이 오히려 힘을 얻은 듯 합니다. 유희님의 빠르고 완전한 쾌차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