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양수발전소 및 송전탑 백지화 결의대회 - 2021년 10월 15일

홍천에 가까와 오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결의대회는 비 속에서 치룰 마음을 먹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현장에서도 천막을 치며 비를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결의대회가 끝나고 식사를 마칠 때까지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날씨와 짧아진 해 때문인지 평소보다 약간 적은 인원이 모였지만 결의대회 참석하신 분들의 굳건함은 조금도 작아지지 않았습니다. 결의대회를 진행하시는 박성률 목사님의 구호 외침도 오히려 평소보다 더 커진 듯했습니다. 

준비한 메뉴는 뽀얗게 짙은 국물의 구수함이 가득한 황태해장국을 비롯하여 애호박볶음, 마늘쫑고추장무침 그리고 현은희님의 전문가스러운 손맛으로 만든 감자계란샐러드과  김남순님이 맛있게 무쳐 주신 무생채무침이었습니다. 

이번 출동에는 오래간만에 오셔서 감자를 열심히 으깨주신 정순교님과 노동당 서울시당 강남서초당협 안보영 위원장님이 밥알단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결의대회가 477차로 진행됐습니다.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이 적은 수가 모여 외치는 소리라고 무시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좇을 것이 아니라 생명과 평화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고 정직한 행동을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