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내부고발 부당해고 복직투쟁 박미희동지 점심연대 - 2022년 12월 27일

연일 계속된 강추위에 천막을 지키고 계시는 박미희 동지와 함께 점심을 나눴습니다. 천막에 들어서니 그래도 가스난로를 켜놓아서 따뜻했습니다. 하지만 뜻밖의 복병은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이로 인한 결로로 인해 천막 안 곳곳에서 물이 떨어져서 이것저것을 적시고 있었습니다. 서초구청에서는 겨울동안 천막을 철수하고 봄에 다시 천막을 설치하면 어떻겠냐면서 회유를 하나 봅니다. 서초구청 공무원들이 박미희 동지의 투쟁을 캠핑 정도로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요즘 굴 철이라 굴순두부찌개를 끓여서 가지고 갔습니다. 그리 맛있지 않은 찌개를 그래도 맛있게 드셔주시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난로를 그면 다시 차갑게 식어버리고 맺혀있던 결로도 얼어버리는 천막이지만 2023년에는 난로가 아닌 사람들이 온기로 따뜻해지는 천막이 되길 바랍니다. 아니 당장이라도 천막을 거둬버릴 수있도록 기아자동차가 양심적인 태도를 갖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