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돋보기② ]
무지막지한 탄압에 맞서는 우리의 투쟁
- 구례자연드림파크 노동조합 투쟁 이야기
이순규(공공운수 노조 구례자연드림파크지회 사무장)

투쟁 중인 구례자연드림파크지회 사무장 이순규입니다.
반갑습니다.^^
작년 12월 20일 ‘밥통’이 저희 투쟁현장에 달려와 맛난 밥으로 연대해주셨습니다.
그 맛과 그 감동은 아직도 이곳 동지들의 마음에 따뜻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노동자, 시민들의 연대와 응원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저희의 투쟁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17년 노동조합 결성과 시작된 사측의 무지막지한 탄압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협동조합의 모델로 칭송(?) 받는 아이쿱 생협이 만든 회사이기 때문에 노동조합 활동이 순조로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웬걸요, 삼성식 노동탄압은 우리를 깜놀하게 만들었고, 그 고통과 피해는 극심했습니다.
사측이 조합원들에게 저지른 만행은 대략 이렇습니다.
해고, 정직, 전환배치, 대기발령, 비리혐의와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고발 남발 그리고 불법적인 조합원 면담 등등의 노조파괴 공작이 이루어졌지요. 특히 작년에는 노조 핵심 간부 다섯 명을 충북괴산자연드림파크 냉동창고로 발령을 냈습니다. 이들 중엔 어린아이가 딸린 이주여성도 있습니다. 이들은 현재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파업으로 사측과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노동조합은 사측의 22건의 산재은폐들을 밝혀냈고, 통상임금을 엉터리로 적용한 임금체불들을 적발하여 토해내게 하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작년 10월 국정감사에서는 노동위원회에서 위법한 징계로 판정한 결과를 사측이 따르지 않아 납부했던 ‘이행강제금’의 부과 건수가 전국 1위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사측이 저지른 수십 건의 징계 다툼은 노동위원회에서 모두 ‘부당징계 원직복직’ 판정이 났습니다. 그리고 10여 건의 횡령, 명예훼손의 고소고발도 검찰과 법원에서 모두 ‘무혐의’ 판결이 났습니다. 보수적인 가치를 수호하는 기관에서 연이어 내려지는 사측의 백전백패는 그들이 얼마나 야만적인 노무관리를 하는지 알게 해 줍니다.
최근엔 사측이 노조를 비리집단으로 음해하는 대형현수막을 게시한 것에 대해 법원이 사측에게 100만원의 벌금형을 판결한 사실도 있습니다.
사측이 무리수를 두면서도 노동탄압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노동탄압을 한다는 불명예를 안으면서까지 감수해야 할 가치가 무엇일까요? 노동조합으로 인해 감추고 싶은 치부가 드러날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선한 자본이라는 가면이 벗겨져 자신들의 기득권을 상실할 수 있다는 절박함이 그렇게 하는 것이지요. 그들은 그들의 체제를 영속하고자 하는 자본가들의 기본욕망과 다르지 않습니다.
사측은 노동조합이 노동자의 복지문제뿐 아니라 끊임없이 재정 투명성과 민주적 운영을 요구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미 노동조합은 불법적인 자금 운용과 흐름에 대해 포착했고 시민사회는 이를 바로잡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구례자연드림파크 지회의 조합원들은 우리의 정당함을 잘 압니다.
노동조합은 우리의 회사를 불법과 꼼수가 없는 회사로, 노동조합하기 좋은 회사로 바꾸어 나갈 것입니다.
<노동조합은 요구합니다>
- 노동위원회 판정대로 원직복직 이행하라! - 장거리 괴산발령 철회하라! - 핫바지 사장 필요없다. 진짜사장이 단체협약 체결하라! - 외주화 이유였던 재정적자 소상히 밝혀라! - 노동탄압 관련자 처벌하고 노동조합에 사과하라! - 외주화 동의 안 한 청소노동자 무급휴직 철회하고 밀린 급여 지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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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돋보기② ]
무지막지한 탄압에 맞서는 우리의 투쟁
- 구례자연드림파크 노동조합 투쟁 이야기
이순규(공공운수 노조 구례자연드림파크지회 사무장)
투쟁 중인 구례자연드림파크지회 사무장 이순규입니다.
반갑습니다.^^
작년 12월 20일 ‘밥통’이 저희 투쟁현장에 달려와 맛난 밥으로 연대해주셨습니다.
그 맛과 그 감동은 아직도 이곳 동지들의 마음에 따뜻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노동자, 시민들의 연대와 응원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저희의 투쟁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17년 노동조합 결성과 시작된 사측의 무지막지한 탄압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협동조합의 모델로 칭송(?) 받는 아이쿱 생협이 만든 회사이기 때문에 노동조합 활동이 순조로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웬걸요, 삼성식 노동탄압은 우리를 깜놀하게 만들었고, 그 고통과 피해는 극심했습니다.
사측이 조합원들에게 저지른 만행은 대략 이렇습니다.
해고, 정직, 전환배치, 대기발령, 비리혐의와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고발 남발 그리고 불법적인 조합원 면담 등등의 노조파괴 공작이 이루어졌지요. 특히 작년에는 노조 핵심 간부 다섯 명을 충북괴산자연드림파크 냉동창고로 발령을 냈습니다. 이들 중엔 어린아이가 딸린 이주여성도 있습니다. 이들은 현재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파업으로 사측과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노동조합은 사측의 22건의 산재은폐들을 밝혀냈고, 통상임금을 엉터리로 적용한 임금체불들을 적발하여 토해내게 하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작년 10월 국정감사에서는 노동위원회에서 위법한 징계로 판정한 결과를 사측이 따르지 않아 납부했던 ‘이행강제금’의 부과 건수가 전국 1위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사측이 저지른 수십 건의 징계 다툼은 노동위원회에서 모두 ‘부당징계 원직복직’ 판정이 났습니다. 그리고 10여 건의 횡령, 명예훼손의 고소고발도 검찰과 법원에서 모두 ‘무혐의’ 판결이 났습니다. 보수적인 가치를 수호하는 기관에서 연이어 내려지는 사측의 백전백패는 그들이 얼마나 야만적인 노무관리를 하는지 알게 해 줍니다.
최근엔 사측이 노조를 비리집단으로 음해하는 대형현수막을 게시한 것에 대해 법원이 사측에게 100만원의 벌금형을 판결한 사실도 있습니다.
사측이 무리수를 두면서도 노동탄압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노동탄압을 한다는 불명예를 안으면서까지 감수해야 할 가치가 무엇일까요? 노동조합으로 인해 감추고 싶은 치부가 드러날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선한 자본이라는 가면이 벗겨져 자신들의 기득권을 상실할 수 있다는 절박함이 그렇게 하는 것이지요. 그들은 그들의 체제를 영속하고자 하는 자본가들의 기본욕망과 다르지 않습니다.
사측은 노동조합이 노동자의 복지문제뿐 아니라 끊임없이 재정 투명성과 민주적 운영을 요구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미 노동조합은 불법적인 자금 운용과 흐름에 대해 포착했고 시민사회는 이를 바로잡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구례자연드림파크 지회의 조합원들은 우리의 정당함을 잘 압니다.
노동조합은 우리의 회사를 불법과 꼼수가 없는 회사로, 노동조합하기 좋은 회사로 바꾸어 나갈 것입니다.
<노동조합은 요구합니다>
- 노동위원회 판정대로 원직복직 이행하라!
- 장거리 괴산발령 철회하라!
- 핫바지 사장 필요없다. 진짜사장이 단체협약 체결하라!
- 외주화 이유였던 재정적자 소상히 밝혀라!
- 노동탄압 관련자 처벌하고 노동조합에 사과하라!
- 외주화 동의 안 한 청소노동자 무급휴직 철회하고 밀린 급여 지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