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두달이 지났어요.

항상 함께했기에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길가다가 멍때라다가도 떠오르는 얼굴.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사람이 이리 쉽게 가던가?

수십년을 당겨 버리다니.

형님!

늘 든든하게 방패막이가 되어주고 딴딴해지라고 조언도 해주시고.....


아직도 먹먹합니다. 


같이 나눴던 모든 것들.....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덥수룩한 수염 속에 환하게 웃음 짓던 모습.....영원에 맘 속에 간직하겠습니다.

늘, 그 자리에서, 그렇게 있을 줄 알았는데...  

참 허망하고 허망합니다. 


이사장님을 기억하고 그 뜻을 받들어,

잘 해나가겠습니다.

밥통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달려오는데 있어서 이사장님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름을 듣게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그 분의 웃는 얼굴. 서글서글한 인상에 웃음을 피워 올리면 세상에 그런 선한 얼굴이 없어요. 있는 듯 없는 듯 소리없이 일을 해내고 자신을 내세울 줄 모르는 사람. 커다란 덩치와 달리 섬세하게 남을 배려하고 따스했던 김수영 님을 이제 더는 만날 수가 없습니다. 


참 좋은 사람은 왜 이리 서둘러 우리 곁을 떠나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 분이 꿈꾸셨던 '다른 세상'을 우리가 살아서 만날 수 있을지요. 느슨해진 마음을 다 잡아봅니다. 


아름다운 사람 김수영 님이 편히 쉬시길 마음 모읍니다. _()_

짧은 시간을 왔다 가셨지만 이 곳에 남겨 주신 마음을 이어가겠습니다. 

항상 밝은 에너지로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